코골이무호흡, 코 골 때 자가진단하고 미리 예방해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4. 16. 07:00
어떤 병이든 초기에 잡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이 생기거나 원인이 악화돠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커져서 나중에는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질환도 웬만하면 초기에 치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잠을 잘 때 코를 곤다면 자가진단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코골이는 무호흡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코를 곤다면 미리미리 확인해서 초기에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코 골 때 실시할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와 수면무호흡증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코 골 때 꼭 필요한 자가진단 테스트
코골이무호흡을 예방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부터 체크해봐야 합니다.
아래는 코 골 때 꼭 필요한 자가진단 테스트입니다.
해당하는 항목의 개수를 세어 자신의 수면상태를 진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코를 고는 소리가 다른 방에서도 들릴 정도로 지나치게 큰 편이다
잠을 자다보면 앉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숨이 막히거나 가슴이 답답해서 깬 적이 있다
수면 중 소변이 마려워서 깬다 (2~3회 이상)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다는 느낌보다는 찌뿌둥한 느낌이 강하다
낮이 돼도 잠이 안 깨서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많다
남들에게 '잠을 자는 모습이 위험해보인다', '숨이 넘어가는 줄 알았다', '순간적으로 숨을 쉬지 않았다' 등의 걱정을 받아본 적이 있다
아침 기상 후 입마름이 느껴진다
오전 중에 머리가 무겁고 원인 모를 두통이 발생한다
전보다 신경이 많이 예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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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개 : 일시적인 피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외의 증상들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면 코골이무호흡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5개 :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해당되는 분들은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6개 이상 : 당장 병원에 방문해보셔야 합니다. 검사상 수면무호흡증이 확인된다면 양압기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무호흡,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면 무호흡증 예방법도 숙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작은 노력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설명드릴 예방법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해볼 수 있는 건 체중감량입니다.
과도하게 살이 찌면 기도 주변까지 지방이 붙어서 숨을 쉬는데 지장이 생깁니다.
숨을 쉬면서 나타나는 코골이와 기도의 폐쇄 및 협착으로 호흡활동이 중단되는 무호흡이 그 결과입니다.
따라서 과체중 이상이라면 체중을 감량해 수면 중 무호흡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방법은 담배를 끊는 겁니다.
미국 수면학회 연구지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일생동안 누적된 흡연양이 많을수록 고위험성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이는 담배 성분으로 인해 목젖과 구강 내 점막 조직에서 '칼시토닌 유전자 연관 단백질'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그로 인해 점막에 부종이 생기면서 산소 통로가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무호흡 증상이 없더라도 코를 곤다면 약간의 부종도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담배를 완전히 끊으시는 게 좋습니다.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증상 파악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앞서 실시한 자가진단은 증상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코를 곤다면 우선 수면클리닉에 방문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의 호흡, 뇌파, 코골이,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기 때문에 무호흡 증상을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무호흡 치료가 가능한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시 검사부터 결과 확인, 치료 상담까지 이틀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 및 진료 예약은 하단의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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