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 계획적인 삶을 위해 치료 하자

기면증 증상, 계획적인 삶을 위해 치료 하자

모든 활동에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작고 간단한 일에서부터 어려운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작은 일에서는 정리할 필요 없이 바로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세우지 않을 뿐이죠.

근데 그렇게 세운 계획들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게 기면증 증상입니다.

뭐 얼마나 대단한 증상인가 싶을지 모르시겠지만 단순하게도 잠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거에요.

기면증 증상, 잠이 너무 많아진다

사람의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각자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다르고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긴 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8시간 정도는 잠을 자줘야 원만하게 피로가 풀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기면증 증상이 있으면 8시간 이상을 자고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뇌는 계속적으로 잠을 요구합니다.

특히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간대인 낮에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점심을 먹고 난 이후의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시간에, 성인이라면 오후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려고 집중력을 발휘할 시간대에 졸음이 더욱 몰려옵니다.

이 시간대에 졸음이 몰려온다는 것은 여러분이 세웠던 하루의 계획이 흔들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면증 증상 때문에 찾아온 졸음은 참기도 어려워요. 매우 중요한 일이 있으면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찾아오는 졸음을 이겨내고 참아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기면병이 있는 분들은 그럴 수가 없어요.

그냥 잠을 자버립니다. 본인도 모르게 말이죠

기면증 증상,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는 이유

수면이 피로를 푸는 과정에서 부족한 면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잠을 조절하는 센서가 고장이 났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각성물질의 양이 충분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실제로 기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뇌를 관찰한 결과 각성물질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적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성물질의 부족으로 잠에서 쉽게 깨어날 수 없고 잠을 많이 자도 끊임없이 졸음이 밀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잠이 많이 오는 것 만으로 이게 질병에 의한 졸음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이 오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면증 증상이 있는 분들은 잠에서 깨거나 잠이 들 때 환각이 보이거나 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고 있는 수면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입면상태 시”이라고 부르고 있죠.

그리고 근육의 힘이 갑자기 빠져버리는 증상도 있습니다. 주로 격한 감정상태(울음,분노,웃음)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수 초~에서 수 분까지 유지가 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증상, 늦지 않게 치료 하세요

다른 사람보다 잠이 좀 많다는 것은 가볍게 생각하면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서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러분이 세워놓았던 계획들이 수포로 돌아갈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 시간대 이런 일을 할 거라고 계획을 세워놨는데 기면증 증상이 심하면 머리 속은 졸음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서라도 늦지 않게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각종 안전사고 때문입니다.

절대로 졸아서는 안 되는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운전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경우죠.

운전이란 잠깐의 방심이 본인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데 방심의 순간은 졸음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위험한 현장에서 일을 하는 분들은 늦지 않게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 증상은 가벼운 약물치료를 통해서 개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이 타인보다 잠이 유난히 많다고 생각된다면 가볍게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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