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추운 날은 더 위험하다



하지불안증후군 추운 날은 더 위험하다



국내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가 점차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3만 104명이며, 전년도인 2만 7840명에 비해 8.13% 늘어난 수입니다.


이는 2013년 2만4509명에 비해서도 5595명이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들어간 초조해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특히 하지불안증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 잘 발생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고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지불안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겨울에 더 잘 생기는 이유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뇌의 도파민 분비 이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도파민은 뇌척수액 안의 신경전달로 만족감과 행복감, 흥분 조절과 관련됩니다.


그런데 햇빛 량이 줄어들고, 흐린 날씨가 많은 겨울에는 도파민 분비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도파민 부족 증상이 유전적 요인 등 다른 원인과 결합되면 하지불안증후근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유발될 경우 질환을 의심하고 전문적이 수면클리닉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되는 증상


다리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 들 때, 잠자리에서 다리가 초조하고 안절부절 할 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이 눕거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 시작되거나 심해질 때, 저녁이나 잠 들 시간이 다가오는 밤에 증상이 악화될 때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불쾌한 감각은 환자에 따라 통증까지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지정맥 등 하지불안증과 유사한 질환이 많아 치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에 속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유병률에 비해 생소한 질환이다 보니 엉뚱한 병원에서 잘못된 치료를 받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생겼을 경우 우선적으로 수면질환이 아닌지 의심하여 수면관련 전문의와 만나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위한 방법


자신에게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 수면병원에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와 혈액검사 등 전문적인 검사를 거친 뒤,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요 원인이 철분결핍에 따른 도파민 부족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고순도 철분주사요법 등을 시행하여 철분을 보충해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뇌 속의 도파민 부족을 회복시키기 위해 약물치료로는 도파민작용제 등의 약물이 주로 사용됩니다.


다만, 과다복용 하거나 도파민작용제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더 다양한 약물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난치성 하지불안증 환자를 치료할 때도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행동요법을 병행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외출하여 햇빛을 자주 쬐는 것이 좋고, 잠에 들기 전 요가나 명상 등의 이완요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 전 따뜻한 목욕이나 다리진동, 전기 마사지, 운동, 온열패드나 얼음팩 찜질 등을 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닭고기와 계란, 우유와 유제품 등은 도파민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방치하면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야 하지만 치료받으면 충분히 정상적인 수면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불편함을 참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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