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코골이, 살을 빼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코골이는 코로 인해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좁은 기도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수면질환인데요.


좁은 상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에 의해 연구개나 혀 뒤쪽 부위가 떨려 발생하는 호흡잡음이 바로 코 고는 소리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코를 고는 것으로 시작을 하지만 흔히 수면무호흡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으로 역시 기도가 좁아져서 나타납니다.





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이유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지만 살이 찔 경우에도 기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비만일 경우 지방량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는데 기도 주변에도 지방이 쌓여 기도를 좁게 만듭니다.


실제로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 1kg 가량 증가할 때 수면호흡장애 지수가 1~1.5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의 경우 수면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35㎏/㎡ 이상 고도비만 남성의 50%가 코를 골고, 33%가 수면무호흡이 나타나고 있으며, 고도비만 여성의 경우에는 33%가 코를 골고, 12%가 무호흡 증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만큼 비만과 코를 고는 것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만코골이, 합병증이 더 무서워요


코를 골고 자는 동안 무호흡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체내 산소 부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치매,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체중관리와 함께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관리 등으로 체중관리를 했음에도 여전히 코를 골고 자는 동안 무호흡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으니 체계적 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코골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체계적인 검사가 중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을 감별, 진단할 때 필요한 필수검사입니다.


몸에 20여 가지의 각종 센서를 부착하고 잠을 자면서 진행을 하는데 수면 중 심전도, 뇌파, 수면구조, 호흡 지수, 안구의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합니다.


또한 수면 중 신체상태를 검사하고, 검사실에 설치된 카메라로 자는 모습을 녹화해 이상증상이나 수면습관 등을 판독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검사가 바로 ​3DCT 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수면 중 호흡장애나 뇌파변화 등은 측정하게 되지만 코를 골게 만드는 원인인 기도나 코를 직접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하기 때문인데요.


방사선을 통해 얼굴부터 목까지 촬영하는 3DCT 검사를 통해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기도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 크기와 모양, 주변 조직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코골이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코골이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가요?


살을 뺀다고 무조건 코를 고는 것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보다 자세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비만코골이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면 숨수면클리닉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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