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치료,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면
- 기면증-과수면증
- 2018. 6. 21. 18:17
기면증 치료,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면
지금 이 포스트를 보고 있는 분들 중에는 분명 졸음이 오고 있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현대인의 삶에서 피곤함은 땔래야 뗄 수 없는 관계거든요.
일과 휴식의 균형이 맞지 않는 분들은 눈을 뜨자마자 피곤함이 반겨주기도 한다고 해요. 그런데 그런 피로들은 본인 스스로 좀 있으면 잠이 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기면증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보면 그런 과정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응?” 하니까 잠이 들었고 “어?”하니까 잠에서 깨어난 거에요.
나도 모르는 사이 시간과의 공백이 생겨버린 겁니다.
갑자기 잠이 들면 기면증 치료 필요
며칠 밤을 지새우고 수면시간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 오면 힘이 스르르 빠지면서 잠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몸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어요.
곧 잠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하죠.
하지만 기면증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몸이 힘들다고 인지를 하기도 전에 이미 잠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잠드는 상황에 대해서 대처가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면 회사원이라면 중요한 회의시간에, 학생이라면 중요한 시험시간처럼 잠들지 않아야 하는 시간에 잠이 들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졸음은 커피를 마신다거나 잠시 바람을 쐬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여러 방법들을 동원하여 그 순간만이라도 잠이 깰 수가 있지만 기면증 치료 환자는 이럴 시간이 없습니다.
잠이 드는 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대처가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다고 합니다.
기면증 치료, 어려운 거 아니에요
수면에 관련된 모든 질환들을 보면 치료과정이 그렇게 복잡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코골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간단한 약물치료를 통해서 개선이 가능해요.
기면증 치료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면검사를 통해 본인의 증상이 기면병이라고 확진이 되는 순간 약물치료를 받으시면 쉽게 개선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병에 의한 졸음과 피곤해서 나타나는 졸음을 구분하지 못하는 거에요.
그래서 일상생활을 하시는 동안 졸음 때문에 수 많은 고초를 겪은 후에야 병원을 방문해서 병에 의한 것을 알아차리십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기면증 치료는 병원에 오시는 것만으로도 반 이상은 끝났다고 말씀을 드리곤 합니다.
기면병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잠에서 깨어나는 활동인 각성을 조절하는 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각성작용을 도와주는 약물치료를 받게 됩니다.
기면증 치료, 혼자서는 힘들어요
기면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간졸음증입니다.
그리고 그 졸음이 자신도 모르게 찾아와서 수면의 세계로 이끌어버리죠. 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의 증상과 함께 기면증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각성물질의 부족은 유력한 원인이지 정확한 원인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물론 검사를 통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는 분들의 사례를 보면 약을 복용하기만 해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졸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완치가 되지 않는 증상이라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갑자기 과도한 집중을 할 경우 졸음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 주변사람들이 기면증 치료를 받는 본인의 몸 상태를 알고 있다면 적절하게 깨워줄 것이고 필요하다면 잠깐의 잠을 허락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상황에서 본인의 실수에 의해서 실패를 경험했다면 스스로를 다짐하면서 더 도전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느닷없이 찾아오는 질병에 의해서 잠에 취해 놓쳐버리게 된다면 너무 허무해서 넋이 나가버릴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질병에 의해서 잃어버린 수면에 대한 컨트롤을 치료를 통해 다시 되찾아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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