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자가진단 하고 병원 가자!



기면증 자가진단 하고 병원 가자!



1991년에 개봉한 영화 내 마음의 고향 아이다호를 대낮에 도로 위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 잠에 드는 청년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기면병을 앓고 있어 마치 발작을 일으키든 순식간에 잠에 빠져드는 소년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심하게 수면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이렇게 차가 다니는 도로 위에서 잠에 빠질 정도의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보통은 잠이 지나치게 많거나 게으른 정도의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면증 자가진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은 이렇게!


기면증 자가진단에서 가장 필수적인 증상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은 낮에 심한 졸림을 호소하는 주간졸림증입니다.


이밖에 탈력발작과 가위눌림, 입면 시 환각, 수면곤란 등의 증상도 기면증 자가진단 항목에 포함됩니다.


탈력발작의 경우 크게 웃거나 화를 낼 때 근육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스트레스나 식사, 피로 등으로 인하여 탈력발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기면병 환자의 약 70%에서 나타납니다.


수면마비는 잠에 들거나 깰 때 의식은 있으나, 의지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인 수의근이 잠시 마비되는 현상으로, 흔히 가위눌림이라 불리며 환자의 약 40%에서 나타납니다.


입면환각의 경우는 잠에 들거나 깰 때 환각을 느껴 잠에서 깬 후에도 꿈이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후 알아보는 질환원인


이러한 기면증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라면 대체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 질환의 유병률은 0.002~0.18%로 알려져 있으며 2009년에는 보건복지부에 의하여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됐습니다.


남녀에게서 비슷한 비율로 발병하고, 연령대는 사춘기와 30대에서 가장 높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질환은 아니지만 유전력과 수면, 각성의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히포크레틴의 농도 저하 02등의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기면증 자가진단 등을 통해 병원에 내원한 한국인 환자 중 92.4%는 유전력과 관련 있는 것으로 관찰됐으며, 91.7%에서는 뇌척수액 내 히포크레틴 농도가 저하돼 있는 것으로 한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후 질환이 확진 됐다면?


기면증 자가진단 후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이 질환 확진을 받을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면병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약물은 각성을 일으키는 중추신경계용 약으로 모다피닐과 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페몰린 등이 있습니다.


특히 모다피닐의 경우 내성과 의존성이 비교적 적어 일차적인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외에도 기면증 자가진단을 통해 질환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환자 모두 주간 졸음을 조절할 수 있는 수면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 졸음이 심한 환자의 경우 졸음이 해소되지 않은 채로 운전대를 잡아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아침에 일어난 후 5시간 간격으로 10~20분간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취침시간도 유지해야 하며 매일 같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며 주말에도 되도록 이러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는 컴퓨터와 TV,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뇌의 시신경을 자극해 수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기면증 자가진단을 통해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반드시 수면클리닉에 내원해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를 처방 받아야 하고, 생활 스케줄을 병에 맞추어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낮잠을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좋으며, 직업 선택에서도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지키면 심각한 수준의 환자라도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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