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법, 방지기구 사용법 및 주의사항 안내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3. 24. 14:37
이제는 집에서도 코골이를 고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만 봐도 코를 고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참는 방법밖엔 없었는데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코골이는 더 이상 참아야할 증상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증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의료기술이 발전했는데도 여전히 코 고는 소리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지금 당장 치료법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코골이치료법, 방지기구 종류와 사용법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방지기구는 총 다섯 가지입니다.
1. 비강확장기
비강은 콧 속에 위치한 산소의 이동통로인데, 여기가 좁으면 코로 숨 쉬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자면서 혀가 지나치게 뒤로 밀려들어가 기도를 좁아지게 만듭니다.
여기서 산소가 기도 주변에 부딪히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때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소리가 코골이입니다.
따라서 비강을 넓히는 방법이 코골이치료법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용법 : 이어지는 연결부위애서 둥근 쪽이 아래로 오게 잡고 콧구멍에 끼워준다.
2. 입벌림방지밴드
비강이 좁아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도 있지만 선천적인 구강구조나 편도 비대증, 알레르기 질환 등의 이유로 구강호흡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구강호흡이 습관이 된 사람들은 질환을 치료해도 여전히 입으로 숨을 쉴 수 있는데요.
이때에는 입이 벌어지는 것을 잡아주는 입벌림방지밴드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 밴드의 구멍으로 양쪽 귀를 넣은 뒤 아래 부분으로 턱을 감싸고 위쪽의 벨크로를 붙여 고정시킨다.
3. 코 테이프
꽤 오래 전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던 코골이방지기구입니다.
코 테이프는 코 위에 반창고 같은 종이 테이프를 붙여 코 고는 증상을 해소시킵니다.
치료 원리는 수면 중 좁아지는 콧방울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비강호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겁니다.
특히 숨을 쉴 때 압력이 쎄지는 비염 또는 코막힘 환자들은 콧방울이 쉽게 좁아지므로 코 테이프를 사용해 코를 고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 코 표면의 이물질과 기름을 제거한 뒤 코 중간쯤에 가로로 부착시킨다.
4. 기도확장기
기도확장기는 구강장치라고도 불리는데, 아예 혀를 앞쪽에서 고정시키거나 아래턱을 앞으로 빼내는 방식입니다.
턱의 크기가 작거나 혀의 위치가 뒤로 쏠려있을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코골이치료법입니다.
사용법 : 개개인에 치아 형태에 맞춰 맞춤 제작이 필요합니다. 제작된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에 각각 하나씩 착용합니다.
5. 양압기
병원에서 처방하는 보편적인 코골이치료법입니다.
양압기는 입이나 코로 압력을 주입해 좁아진 기도를 빠르게 넓혀줍니다.
압력의 쎄기를 조절하면 수면무호흡증 치료도 가능합니다.
사용법 : 마스크를 입이나 코에 댄 상태로 헤드기어를 조절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본체에서 압력값이나 출력 방식 등을 설정해 치료를 시작합니다.
코골이방지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은?
그런데 방지기구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코를 고는 이유가 다르고, 치료기구는 이 중 한 두 개의 원인만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방지기구가 원인에 맞지 않거나 원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면 코골이가 해소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강을 넓히는 장치는 사용가능한 환자가 매우 한정적입니다.
환자의 80~90%는 기도가 좁아져서 코를 골기 때문에 비강을 넓혀도 증상이 치료되지 않는 겁니다.
또한 일부 방지기구는 수면에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미리 착용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체계적인 원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환자별 원인에 맞춤한 방지기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내에서는 양압기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한 두 달 사용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방지기구 사용이 힘든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볼 수 있죠.
관련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