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치료, 학업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는 달라요




수능은 경쟁률이 높은 시험입니다.


시험 구조상 노력한 모든 사람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죠.


그래서 많은 학생이 밤낮 없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져서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현재 본인이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지부터 떠올려보세요.


많은 수험생이 조금 더 공부하기 위해서 늦은 시간까지 책상에 앉아 있는데요.


그럴 경우 수면 부족 및 피로 누적으로 인해 낮에 자꾸 졸 수 있습니다.


그런데 6~7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자주 졸리다면?


수면의 질이 나빠서 그럴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잠이 들었다가 중간에 자주 깬다거나 꿈을 많이 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두 경우 모두 얕은 수면 단계에서 머무르다 잠에서 깨기 때문에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낮에 피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기력이 허해져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라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요.





또,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면 주간 졸음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간을 두고 체력을 회복하면 졸린 증상이 서서히 완화될 수 있죠.


그런데요.


졸음이 너무 강력해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순간적으로 잠들어 버리고 잠이 들거나 깰 때마다 가위에 자주 눌린다면 기면증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중,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수면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학업에 제대로 집중하기도 힘들고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죠.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기면증은 발병 시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는 과다한 학업과 육체 피로로 인한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면증치료가 늦어질 경우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대인관계에서도 위축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게으른 사람이라는 인식과 함께 경쟁력 저하라는 문제에 처할 수 있죠.


무엇보다도 산업현장에서 일하다가 또는 운전 중에 졸음으로 인한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요.





기면증은 사람의 뇌 속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각성 물질인 오렉신이 적게 만들어져서 발생합니다.


보통 기면증이 나타나기 전에는 선행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가령 학창 시절에 갑자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던가 독감이나 생리 등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은 뒤 시작되기도 하죠.


치료가 빠르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발병 초기에는 면역 치료를 통해 오렉신 파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면증치료를 늦게 진행할 경우 면역 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때는 오렉신 역할을 대신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식으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죠.






졸음이 심하지 않더라도 검사를 받아보세요


기면병 환자는 걸어가면서도 잠을 잘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는 걸어가면서도 잠을 자는 일이 있지만 대다수 환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 정도로 심한 사람, 증상이 있으나 본인의 의지로 버티면 주변에서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지낼 수 있는 사람도 있죠.


이런 경우도 기면증이 있는 것이 맞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기면병은 의심하지 않으면 진단할 수 없습니다.


기면병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세요.


수면클리닉에서는 환자의 병력을 들어보고 심한 졸음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기면병을 단순한 육체피로 증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학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업 성적에 따라 인생이 바뀔 수 있는 한국 현실을 생각하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 일단 진단부터 받고 적절한 기면증치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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