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검사, 숙면을 취하기 어렵나요?




항상 잠을 자다가 깨요. 깨는 시각은 새벽 2시나 3시쯤이고요.


자다가 눈이 자주 떠진다면 무언가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무언가가 있는지,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 등 말이지요.


너무 자주가 아니라면 자다가 깨는 현상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면서 미세한 각성은 발생하니까요.


다만, 깨는 현상으로 인해 다음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는다면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면장애가 있지요.





그런데 수면장애를 치료했음에도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양압기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했을 때이지요.


양압기는 압력을 조절한 공기를 코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적절하지 않은 압력을 사용해 치료한다면 자는 동안 숨쉬기가 답답해 자주 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초반에 검사를 통해 압력을 맞췄더라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의 변화로 인해 압력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요.


이와 같은 경우 양압기검사를 재실시해 본인에게 적합한 압력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사용률 저하로 이어져서 수면무호흡증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압기는 간단한 치료법이 아닙니다


많은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비수술 요법이라는 이유로 양압호흡기 치료를 간단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압호흡기 치료는 어떤 치료법보다 어렵고 복잡합니다.


수면 컨디션, 신체 상태, 호흡의 세기, 기도 크기 등을 모두 고려해 처방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치료를 하기 전 반드시 체계적이고 꼼꼼한 양압기검사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와 함께 본인에게 적합한 장치도 고를 수 있습니다.


양압호흡기는 고정형, 자동형, 이중형으로 나뉘는데 환자마다 적합한 장치가 다릅니다.


먼저 고정형(CPAP)는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처방되는 장치로 일정한 압력으로 기도를 확장시키는 방법입니다.


고정형을 선택했다고 해서 검사를 통해 하나의 압력만 찾진 않으며 수면 단계 및 자세에 따라 압력을 각각 다르게 적용합니다.


자동형(APAP)은 압력을 필요할 때만 올려주는 장치로 압력에 따른 문제 등이 있다면 고정형 대신 자동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중형(bipap)는 고정형 치료 중 날숨이 힘든 경우,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등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검사 후 사용했는데 치료에 실패했어요


적정한 압력으로 사용을 했지만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실패했다면 비강, 구강 및 인두의 해부학적 위험요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치료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했더니 비중격만곡증의 정도가 성공 환자에 비해 정도가 훨씬 심했습니다.


비후성 비염이나 편도선이 비대한 경우도 착용 실패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지요.


그러므로 모든 환자는 무작정 양압기 치료계획을 세우기 전에 본인의 비강, 구강, 인두의 해부학적 구조를 면밀히 관찰하고 특정 해부학적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비중격만곡증, 비후성 비염, 편도선 비대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일차적으로 치료 후 양압기를 사용해야 하고 아니면 아예 수술적 치료로 방법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양압기는 적응하지 않으면 오래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활한 적응은 압력과 밀접한 연관을 갖지요.


양압기검사를 통해 반드시 본인에게 적합한 압력을 찾으세요.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압력 측정 검사 후 1개월 동안 장치 적응을 도와주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환자의 치료 실패에 대비하여 구강 내 장치, 기도확장수술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 있기도 합니다.


다중 치료가 가능한 숨수면클리닉에서 1:1 맞춤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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