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원인 알면 치료 쉬워요

코골이-수면무호흡증
2021. 12. 16. 14:45

만성질환이라고 불리는 질환들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쳐봤자 치료가 잘 되지도 않아 시간낭비, 비용낭비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 있어요. 그래서 그냥 인생의 동반자처럼 같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비염과 코골이가 있겠네요.

매년 비염 때문에 고생을 해도 그냥 놔두는 것도, 밤마다 코를 골아도 그냥 놔두는 것도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질병이라도 원인은 존재합니다. 비염도 원인이 있고 코골이원인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원인에 의한 치료를 받게 된다면 고치기 어려운 만성질환이라고 하더라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만 것 아닙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아는 원인에는 비만과 피로, 그리고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은 코를 많이 고는 모습이 쉽게 관찰되고 피곤한 날 잠자리에 들면 코를 골지 않았던 사람들도 코를 고는 날이 많이 목격되거든요.

그러나 앞선 원인들은 생활습관으로부터 생겨난 코골이원인들입니다.

그럼 신체적으로 보면 무엇이 있을까요?

코 자체가 코골이원인일 경우에는 축농증이나 비염 등의 질병이 코 막힘을 유발할 때나 코를 이등분하는 뼈인 비중격뼈가 휘어진 경우입니다.

또는 공기가 지나가는 길목 중 하나로 알려진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비대입니다. 아마 과거 치료를 위해 외과치료를 받으실 때 편도, 아데노이드 제거를 하신 분들이 꽤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분명 코골이원인이 맞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신 후 잠시 동안은 효과를 보셨지만 이후에 재발을 겪으셨던 거에요.

과거에는 원인이라고 생각되어 많은 치료가 행해졌었지만 지금은 여러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재발이 되었다는 것은 치료가 잘못 되었다기보다는 원인을 잘못 짚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이 일부로 그런 것은 아니죠. 그 당시에는 그 부분이 문제라고 알려졌을 테니까요.

그래서 이후 코골이원인들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지금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비만이나 피로, 코 질환들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수면 중에 좁아진 기도에 의해서 코를 골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도는 외부의 공기가 코나 입을 통해서 몸 내부로 들어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입니다. 그런데 수면에 들어가게 되면 중력이나 근육이완에 의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되는데 공기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좁아지면 공기가 주변과 부딪히면서 마찰을 일으켜 소리를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 귀에 들리는 드르렁~드르렁~ 소리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여러 원인들보다 좁아지는 기도가 유력한 코골이원인으로 보고 기도를 열기 위한 여러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법들이 많다고 해서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사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