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 주간졸음이 있다면 고려해야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1. 12. 15. 14:32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이나 학교 및 학원 등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 및 수험생들을 보면 주간에 슬슬 눈이 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주간졸음이 있다고 말을 할 수 있는데 눈이 감기는 날이 가끔씩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주기가 짧고 자주 발생한다면 코골이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이 오는 이유는 뇌가 조금 더 수면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렸기 때문인데요.
과로로 인해서 피로가 많이 쌓이는 것이라면 당연한 수순이지만 무리한 생활을 하지도 않았고 잠도 충분히 자고 있다면 수면 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 시 생기는 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코고는 것입니다.
성인의 25%는 갖고 있다는 국민적인 수면질환이죠. 그런데 코를 골면서 잠을 자면 당사자의 수면의 질은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인의 25%는 코골이치료를 통해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푹 자고 일어나는 것을 위해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코골면서 자는 것은 단순히 소음을 발생하여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호흡의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기도가 좁아져 있어서 호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즉, 코고는 사람들은 밤새도록 숨을 불편하게 쉬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요. 그러니 수면의 질이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코골이치료를 통해 숨의 통로인 기도를 넓혀서 정상적인 호흡의 흐름을 되찾아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기타 다른 요인이 없는 상태일 경우 수면의 방해요소가 사라짐으로써 푹 주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코고는 사람의 곁에 다가가보면 소리의 근원지가 코로 생각이 되지만 실제로 소리가 발생하는 곳은 기도 주변 조직들입니다.
호흡활동을 통해 들어온 공기가 좁은 기도를 통과하지 못하고 주변 조직과 마찰을 일으켜서 소리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공기가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기관지로 내려갈 수 있도록 기도를 넓히는 코골이치료가 필요합니다.
기도가 좁아지게 된 원인은 코 막힘이 될 수도 있고 편도나 목젖일수도 있고 연구개나 혀 뿌리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 다양한 원인들 중에서 영향을 주는 조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코골이치료가 알맞게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해부학적인 신체구조를 봤을 때 혀 뿌리와 연구개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크기 때문에 주로 연구개와 혀가 기도를 좁아지지 않도록 조정하는 여러 방법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기도를 넓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의료기구인 양압기와 구강내장치, 그리고 외과치료술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검사를 통해 필요한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를 진행하면 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전자인 기구를 활용한 코골이치료는 기기 사용시에만 일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몸에 큰 부담이 없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후자인 외과치료술은 앞에서 언급한 혀 뿌리와 연구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도확장술이 있으며 신체해부학적 검사를 통해 기도를 좁게 만든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기구와 달리 원인 자체를 없애기 때문에 영구적인 코골이치료 방법이죠.
세 가지의 방법 중에서 어떤 방법이 효율성이 가장 좋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각 환자가 보유한 원인과 신체정보, 그리고 생활환경에 따라 효율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치료를 받기 전 자신의 상황들을 상세하게 의료진에게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졸음이 원인이 꼭 코를 골아서 생기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현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코는 누구나 골 수 있는 흔한 수면질환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