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로 밤의 불청객 찾아보세요
- 수면다원검사
- 2018. 7. 12. 11:41
수면다원검사로 밤의 불청객 찾아보세요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찾아온다는 뉴스기사 보셨습니까?
근래에 태풍이 오고 소나기가 내려 그나마 숨통이 틔였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하루 종일 힘들긴 하지만 역시 가장 힘들다고 예상이 되는 시간은 밤입니다.
폭염과 함께 찾아오는 열대야를 이겨야만 편히 잠들 수가 있는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본인만의 수면패턴을 잃어버리면서 신체리듬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면패턴이 무너지게 되면 여러 수면질환들이 발병할 수 있고 그럼 더 잠들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알지 못하는 원인 등으로 잠들기가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폭염이 찾아오기 전에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그 이유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잠든 사이 일어나는 모든 일을 분석한다
본인 스스로는 저녁에 잠들어서 아침에 무사히 눈을 뜨는 것을 보고 나는 아무 이상이 없을 거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면질환은 수면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 잘 떴으니 문제 없다고 보는 것이죠. 하지만 잠들고 눈 뜨는 시간 사이 여러분이 눈치채지 못하는 여러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에 파고들어 숨어있는 질환들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이 수면을 취할 때 변화하는 몸 내부의 여러 신체적인 변화들을 데이터로 변환시켜 분석하고 외적으로 움직이는 몸부림 등을 통해 자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요.
현재까지 알려진 질환의 수는 85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실력 있는 전문가에게 검사결과 분석을 받는다면 대부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잠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어보실 때 괜히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알아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로써는 병에 대한 진단을 내릴 때 본 검사보다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에요.
만약 미래에 수면의학이 더 발달해서 더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된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법을 동원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수면다원검사가 최고의 검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사과정은?
수면상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하는 검사의 특성상 여러분이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이른바 각성상태라고 부르는 상태와 수면상태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루를 입원하여 잠을 주무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집에서 편하게 주무시는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그 동안 겪어오셨던 이상변화를 파악하기가 좋기 때문에 그러한 환경을 마련해두고 있는 곳에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 말하면 잠드는데 방해요소가 거의 없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수면다원검사는 1인실에서 진행되며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수면 시에 일어나는 신체적인 변화를 체크하기 위해 센서들을 부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이 드는 순간부터 분석이 시작되죠.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선 6시간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잠을 덜 주무시더라도 수면다원검사를 위해서 더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분석에 필요한 정보수집이 완료되면 기기는 알아서 멈추고 여러분이 잠에서 깬 이후에 센서가 제거되기 때문에 센서제거를 위해 잠에서 미리 깨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면다원검사, 부담 없이 받으세요
인간의 3대 욕망 중 하나라고 알려진 수면은 특히 여름철에 많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법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인 비용 때문이었죠.
그런데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비용이 80%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혹은 기면증과 같은 병이 의심된다면 부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고 싶은데 못 자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불편함을 안겨줍니다.
그 원흉의 대부분은 곧 찾아올 열대야와 수면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 중 하나를 제거해보시길 바랍니다.
